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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사립 대학교 입니다. 우리가 흔히 스탠퍼드 대학이라고 하지만 정식 학교명은 릴런드 스탠퍼드 주니어 대학교로 학문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수준으로 평가받을 만큼 세계에서 인정하는 명문대 중 하나입니다. 미국 유학 준비중이거나 미국에서 대입을 앞두고 있다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학교이기에 오늘은 스탠퍼드 대학교의 역사와 학문적 우수성 그리고 혁신적인 연구와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오랜 역사
스탠퍼드 대학교의 역사의 시작은 19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대학은 개설 초기부터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설립 연도는 1885년으로 릴런드와 제인 스탠퍼드 부부가 외아들인 릴런드 스탠퍼드를 장티푸스로 잃고 캘리포니아의 젊은이들을 우리의 자녀를 삼자는 마음으로 약 6년간의 준비 작업과 공사를 거쳐 1891년에 개교하였습니다. 하지만 릴런드 스탠퍼드가 사망한 이후 학교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연이어 샌프란시스코 지진으로 캠퍼스가 심하게 파손되어 큰 위기를 맞았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당시 총장이었던 프레드릭 터먼은 기업가정신을 적극 지원하여 훗날 실리콘밸리로 알려지는 지역산업단지 기반을 닦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첨단 산업 기지인 실리콘 밸리가 학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은 교육과 연구에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을 뿐더러 졸업생들의 일자리 마련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의 혁신성
앞서 이야기했듯이 스탠퍼드 대학교는 연구 중심의 학교이며 여러 분야에서 우수하나 그중에서도 특히 경제학, 물리학, 공학, 정치학 등의 분야가 상위권에 속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수의 교수진이 교육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하고 자신의 관심과 열정을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고 있는데요. 특히 하소 플래트너 디자인연구소는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의 기법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으며 단과대학 중 하나인 인문과학대학에서는 새로운 자격증 및 부전공 프로그램인 인문학핵심 프로그램을 출범시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레드릭 터먼 교수는 스탠퍼드대학교 학생들에게 연구개발은 물론 아이디어 상용화를 독려하며 졸업 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낌 없었습니다.
활기찬 캠퍼스 생활
스탠퍼드라는 소도시에 자리하고 있는 캠퍼스는 약 1000만 평이나 되는 넓은 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전체에 야자나무를 비롯한 많은 나무가 심어져 있고 거의 모든 건물들이 연황색 벽과 지중해식 붉은 지붕으로 층고가 높지 않아 이 학교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재정지원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부모의 연간 소득에 따라 등록금 전액 면제 혹은 등록금 및 기숙사 전액 면제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학교 내에는 600개 이상의 학생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데 스포츠와 레크레이션뿐만 아니라 직업탐구, 사회봉사, 친목, 음악, 창작예술,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조직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육성부터 컨설팅 등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단체들도 학교 내에 조직되어 있으며 기술 산업에서 여성들이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스탠포드 여성기업협회도 캠퍼스 내 비즈니스 조직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 동문
스탠퍼드대학교의 동문 가운데 13명이 노벨상을 수상하였으며 하버드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은 억만장자들을 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재계에 저명한 동문들이 많은데 나이키 공동 설립자 필 나이트를 비롯해 야후 설립자 제리양, 데이비드 파일로, 빅토리아 시크릿 설립자 로이 레이먼드 등이 있습니다.
마무리
스탠퍼드 대학교는 미국 교육계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으며 한 발 앞서 나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여러 분야의 학문적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 명문대입니다.